'엘클라시코'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 꺽었다! 24세 세스크 '싱글벙글'

2011-12-11     온라인 뉴스팀

FC바르셀로나가 고전의 승부 상대인 레알마드리드를 상대로 11일 새벽 3-1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11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1~12시즌 프리메라리가 원정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3-1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역전승에 발판을 놓는 도움을 기록했다. 반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공격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두 팀의 승점은 37점으로 같지만 골득실에서 바르셀로나가 42골을 기록해 37골을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보다 앞서면서 리그 선두로 나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시작 30초만에 카림 벤제마가 첫 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바르셀로나가 전반 중반이 지나면서 맹공격을 퍼부었고 29분에 알렉시스 산체스가 첫 골을 터뜨렸다.

1-1로 전반전을 마무리한 바르셀로나는 후반 8분에 에르난데스 사비가 중거리 슛으로 골을 넣었다. 또 프란세스크 파브레가스도 후반 21분 헤딩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편 11일 맨유는 울버햄튼을 맞아 웨인 루니와 나니가 나란히 2골씩 터뜨리며 4-1 승리를 거뒀다. 지난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했던 박지성은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아스날도 11일 새벽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에버튼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25분 로빈 반 페르시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박주영(아스날) 선수는 지난달 30일 이후 공식경기만 3번째 연속으로 결장으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