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주문하면 포르노 사진도 함께 배달"
2007-07-04 뉴스관리자
캐나다 매니토바주 위니펙의 '포르노 피자' 식당은 지난주 문을 연 후 주문받는 피자 바닥에 포르노사진을 함께 넣어 배달, 흥미를 북돋우고 있다.
피자점 사장 코리 와일더먼은 "포르노 사진은 플레이보이지 같은 것들부터 포르노 출판인 래리 플린트도 얼굴을 붉힐 외설스러운 하드코어 사진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고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막상 판매에 들어가자 예상을 뒤엎고 이 포르노 피자를 주문하는 고객의 75% 이상이 여성인 데다 1주일 사이 포르노 피자가 불티나게 팔려 나가는 등 영업이 잘 되는 바람에 캐나다 전역에 프랜차이즈 점포들을 개설하려는 사업 파트너들과 협의 중이라고 와일더먼 사장은 밝혔다.
와일더먼은 피자 배달원들이 외로운 여성들과 만나 피자 이상을 배달하는 포르노 영화들을 놓고 친구들과 얘기하던 중 사업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밝히고 "섹스라는 공통적인 것에 호소하면 망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에로틱한 판매 기법은 그러나 일부 사람들의 야유와 불평을 받고 있다. 아동 옹호 단체인 '비얀드 보더즈'의 로즈 프로버는 "우리는 포르노에 너무 빠져 식탁에까지 배달하게 만드는 사회 속에서 살고 있다"고 개탄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