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이런 휴대폰..팬택 갈고리 모양 출시
2007-07-04 뉴스관리자
엇! 이런 휴대폰도 나오네
‘엇! 이런 휴대폰도 출시, 외형도 독특한데 차별화된 기능까지!’
휴대폰 신제품 홍수 속에 한눈에도 ‘엇’ 소리가 나는 독특한 디자인과 기능의 휴대폰이 개발, 출시된다. 이 제품은 기존 휴대폰의 고정관념을 깬 차별화된 디자인을 하고 있다.
팬택 계열의 스카이와 SK텔레콤이 공동으로 개발, 이달 출시 예정인 ‘IM-U200’ 모델이 바로 그 제품. 이 제품은 돌려서 휴대폰을 여는 스윙 디자인 방식인데, 얼핏 봐서는 갈고리 모양과 비슷하다. 출시가격은 50만원대 초반.
무엇보다 이 제품은 독특한 외형뿐 아니라 기존 휴대폰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된 기술까지 접목돼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블루투스 기반의 근거리개인통신(PANㆍPersonal Area Network) 플랫폼을 적용한 제품이다. PAN 플랫폼이 탑재된 이 제품은 기존의 휴대폰처럼 블루투스를 이용한 단순 헤드셋 기능뿐 아니라 통화료 부담 없이 다양한 응용서비스를 지원한다.
예컨대 자신의 차량 내비게이션에서 휴대폰의 문자메시지(SMS)를 확인하고 주소록을 내려받아 통화 발신까지 할 수 있다. 친구들과는 블루투스를 이용해 데이터 통화료를 지급하지 않고도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주유소 등 액세스 포인트가 설치된 특정 지역에 사용자가 진입하면 위치 기반의 다양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고객의 사용 실적에 맞는 구매 프로그램을 안내하는가 하면 해당 시기에 진행되는 할인 이벤트 쿠폰 등을 전송하는 방식이다.
독톡한 외형을 한 ‘IM-U200’ 모델이 소비자들에게 어필, 근거리 통신기술을 휴대폰 기반의 다양한 응용 서비스로 발전시키는 단초를 제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헤럴드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