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진 통편집 사과 '네티즌들 이병진의 훈훈한 마음씨에 감동'
2011-12-12 온라인 뉴스팀
이병진의 따뜻한 마음씨에 네티즌들이 감동했다.
이병진이 일반인 출연자가 자신이 출연한 분량이 통째로 편집된 데 대해 항의하자 사과 글을 올렸다.
12월 10일 MBC '고향을 부탁해' 시청자 게시판에 한 시청자의 의견이 올라왔다. 시골 쪽방 미용실에서 일한다고 밝힌 이 시청자는 바쁜 두 번의 장날 동안 촬영에 협조하며 인터뷰에 응했지만 통편집 된 상황에 대해 질문하며 실망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에 이병진은 1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촬영 다녀 온 시골의 작은 미용실의 녹화분이 '통편집'이 돼 방송에 나가지 않았다"며 "(시청자) 게시판에는 미용실 사장님의 원망 글이 올라왔습니다. 너무 죄송하고 미안하네요"라는 사과의 글을 올렸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병진 진짜 멋지다", "한 프로그램 녹화장에서도 일반인들에게 깍듯이 인사한 유일한 연예인" "이병진 흥해라", "미용실 아주머니 섭섭한 마음을 먼저 이해해주다니 감동", "역시 이병진 마음이 따뜻하구먼", "대인배 면모 드러냈다. 대단해"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병진은 아마추어 사진작가로 포토 에세이 '헌책'을 발간해 프로급 실력을 뽐냈다.
(사진 = 이병진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