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우 '힐링캠프'에서 보컬 트레이닝 "술을 끊으세요" 날카롭게 지적

2011-12-13     온라인 뉴스팀

김연우가 자신만의 노래실력 노하우를 전수했다.

1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김연우는 3MC의 노래 교수님이 됐다.

김연우는 한혜진 김제동 이경규의 노래를 듣고 단점을 코치해줬다.

김제동은 서글픈 목소리로 발라드를 불렀다.

특유의 달달 떨리는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김연우는 염불을 외우는 듯 김제동의 창법을 따라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제동은 “내가 언제 그랬냐”고 버럭했다.

김연우는 이경규 노래도 듣기 전에 칭찬을 늘어놨고 이경규는 기쁜 마음에 지갑에서 용돈을 꺼내 웃음을 줬다.

그러나 이경규는 막상 노래가 시작되자 첫 박자부터 놓쳤고 반주따로 노래따로 현상에 김연우도 의아하게 쳐다봤다.

노래가 끝난 후 김연우는 “일단 ‘학교종이 땡땡땡’부터 불러야 할 것 같다. 느낌은 좋은데 박자가 문제다”고 보컬트레이너 다운 모습으로 날카롭게 지적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연우는 함께 활동 중인 가수들의 모창은 물론 성대모사를 선보이는 등 걸그룹의 댄스를 모두 섭렵한 모습을 보여 예능신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사진 =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