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원 공개구혼 "따님을 제게 주세요!"

2011-12-13     온라인 뉴스팀

서두원이 주먹을 걸고 공개구혼에 나섰다.

12월12일 방송 XTM 격투 오디션 '주먹이 운다2-싸움의 고수'에서는 서두원이 특별심사위원으로 출연해 두 딸을 둔 50대 도전자에게 거꾸로 도전하며 구혼에 나섰다.

남다른 열정과 실력으로 '주먹이 운다2'의 문을 두드린 주인공은 바로 올해 나이 52세로 가원도 예선 최고령인 한명수 씨. 그는 "두 딸에게 아버지의 멋진 모습을 보이고자 출연했다"고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전 동양 웰터급 챔피언 황충재는 "격투기 선수를 사윗감으로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물었다.

한명수 씨는 "나랑 3분 3라운드를 치러서 나를 무너뜨릴 수 있는 실력을 갖춰야 한다"며 "서두원이 던지는 잽을 10번 중 5번은 피할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XTM '주먹이 운다2'는 매주 월요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사진 = XTM 주먹이 운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