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하우스 장남 교체, "좁은 단칸방, 이승윤 힘쓸 일 무궁무진"

2011-12-13     온라인 뉴스팀

개그콘서트 신설 코너 ‘풀하우스’의 장남이 헬스보이 이승윤으로 교체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풀하우스에서는 공부에만 몰두해오던 장남, 개그맨 변승윤 대신 ‘헬스보이’ 이승윤으로 교체됐다.

 

첫 방송에서 모범생 장남 변승윤은 두꺼운 뿔테 안경을 쓰고 “공부를 하겠다”며 자기 방으로 올라가겠다고 말했다.

 

이후 장남 변승윤은 곧바로 옷걸이에 매달려 2층에 올라간 흉내를 내 방청객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나 풀하우스 2회부터는 모범생 장남 대신 힘쓰는 개그맨 이승윤으로 교체됐다. 이번 방송에서 이승윤은 옷걸이에 매달린 채 다리를 들어 올리는 등 힘든 동작을 소화해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다.

 

엄마 정경미가 더 높은 쪽에 서랍을 열려고 하자 세트 꼭대기까지 올라가버리는 등 힘을 과시했다.

 

개그콘서트 관계자에 따르면 “프로그램상 장남 역할이 힘을 많이 써야 하기 때문에 '헬스보이'로 유명한 이승윤이 선택됐다”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비좁던데 헬스보이 이승윤 활약이 기대된다", "2층이 옷걸이라니..ㅋㅋ", "비좁은 단칸방에서 이승윤 힘쓸 일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개그콘서트의 신설 코너인 ‘풀하우스’는 엄마 역할 정경미 외 8명의 아들 딸로 분한 개그맨들이 비좁은 단칸방에서 겪는 에피소드를 다룬 것으로 지난 4일 첫 선을 보였다. 변승윤은 새 코너 ‘어제 온 관객 오늘 또 왔네’에서 활동한다.

 

(사진=KBS2TV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