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서울과 전주에 장학숙 추진
재단법인 고창군장학재단(이사장 이강수)은 고창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과 전주에 장학숙을 추진한다.
서울에 추진하는 고창군장학숙은 30억원을 투입해 사당역에서 2분 거리에 위치하는 서울시 관악구 남현동 소재 30실 규모의 오피스텔을 매입 2인1실 기준 60명을 정원으로 2012년 2월 말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서울장학숙 이용 희망자는 입사신청을 2012년 1월 16일부터 2월 7일까지 고창군청 살기좋은고창만들기과 교육지원담당에 접수해야 하며, 입사생 확정은 기존 오피스텔을 구입해 추진하는 관계로 현재 임차인의 이주 상황에 따라 2월 10일 경 결정될 계획이다.
선발대상은 수도권 소재 대학교(전문대학 포함)의 재학생 및 입학예정자(신입생)로서 2011년 1월 1일부터 공고일 현재 고창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본적이 고창군으로 되어 있는 학생으로 자세한 내용은 고창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강수 이사장은 “서울에 추진하게 될 장학숙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는 점과 혜택을 받는 학생들은 남다른 애향심을 갖게 될 것이며, 군민과 출향인사들에게는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 줄 수 있는 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고창에서 수도권 대학으로 진학하여 공부하는 대학생들은 높은 주거비용 때문에 가계 경제에 큰 부담이 되었으나, 이제는 월 15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장학숙을 이용할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도에 전주에 조성할 장학숙은 25억원을 투입해 150여명의 인원을 수용 할 수 있는 규모로 토지를 매입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