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유무선 통합관제센터 오픈
2011-12-14 유성용 기자
KT는 이를 통해 유선과 무선, 보안 등 분야별로 각각 다른 장소에서 운영하던 관제센터를 통합해 운용한다.
유무선 통합관제센터는 집전화,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IPTV 등 유선 서비스와 휴대전화, 와이파이, 와이브로 등의 무선 서비스를 아우르는 전국의 네트워크 현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이 센터는 연면적 2천500㎡ 규모로, 교환, 전송, 인터넷, 무선, 전원, 보안 등 각 분야 60여종의 실시간 감시 기기 1천400여대를 갖췄다. 80여명의 근무자가 365일 24시간 네트워크를 감시하고 측정 데이터 분석하며 긴급 상황에 대응한다.
KT는 센터 개설과 함께 유무선트래픽 통합 예보제를 시행해 기상이변, 명절, 대규모 행사 등 상황에 따라 능동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통합관제센터의 개설로 유무선 공동 대응 시스템을 갖춰 긴급 상황 대응 시간을 예전의 4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