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글로벌 히트 모델 '스완 모니터' 4종 출시
2007-07-05 곽예나 기자
삼성전자는 5일 아름다운 백조의 모습을 형상화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글로벌 히트 모델로 자리잡은 '스완 모니터' 신제품 4개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3분기 연속 세계 모니터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이번 출시를 계기로 중대형 모니터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스완 모니터' 신제품은 20형(모델명: 싱크마스터 CX2032GW/BW)과 22형(모델명: 싱크마스터 CX2232GW/BW)으로 와이드 모니터와 '매직 클리어'패널을 채용한 일반 모니터 각각 2모델씩 총 4개 제품이다.
올해 1월부터 글로벌 시장에 판매된 이 후 6개월만에 밀리언셀러 판매 기록을 세움으로써 삼성 모니터의 대표 히트 모델로 자리잡은 '스완 모니터'는 올해 말까지 글로벌 판매가 300만대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완 모니터'는 힌지에 엘라스토머(탄성중합체) 소재를 사용하여 사용자 눈높이에 따라 각도 조절이 더욱 부드럽게 구현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으로 영국의 'What Laptop', 중국의 'PC Home', 홍콩의 'PC Weekly' 등 전 세계 유명 IT 매거진에서 추천 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성능과 디자인을 인정받고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하윤호 전무는 "삼성 모니터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히트 상품 육성과 20형 이상 와이드 모니터 시장 공략을 통해 최고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스완 모니터' 신제품의 가격은 20형(싱크마스터 CX2032GW)이 36만 8000원, 22형(싱크마스터 CX2232GW)이 43만 7000원이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는 20형 이상 와이드 모니터 시장이 연평균 40% 이상 지속 성장해, 전체 모니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14%에서 오는 2011년에는 28%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