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리더스허브로 갤럭시탭 전자책 시장 공략

2011-12-14     유성용 기자

삼성전자가 전자책 시장 공략을 위해 '리더스 허브' 개편에 나선다. 리더스허브는 신문·잡지·도서·만화·전문지식 등을 분야별로 한데 모아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최근 출시한 '갤럭시탭 8.9 LTE'를 시작으로 '갤럭시탭 8.9 와이파이'와 '갤럭시탭 10.1' 등에 업그레이드한 리더스허브 서비스를 탑재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되는 기능은 동영상과 음악 등 멀티미디어가 가미된 '멀티미디어 전자책'과 배경화면을 꾸미고 독서 일정을 점검할 수 있는 '나만의 맞춤형 책장' 등이다. 검색 기능도 강화했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박동욱 상무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리더스허브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