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 LTE' 일본시장 상륙

2011-12-14     유성용 기자

LG전자는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인 NTT도코모를 통해 ‘옵티머스 LTE’를 15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일본에서 판매되는 옵티머스 LTE는 일본의 지상파 DMB인 '원 세그'와 근거리무선통신(NFC) 칩이 탑재됐으며,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운영체제(OS)를 적용했다. 

옵티머스 LTE는 출시 전부터 이미 일본 IT전문지인 '겟 나비(Get Navi)'에서 일본에 특화된 기능과 'IPS 트루HD' 화면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출시 예정 제품 중 1위에 선정됐고, 닛케이 신문의 '2011 추천 스마트폰 베스트10'에도 올랐다.

LG전자는 지난해 말부터 NTT도코모에 82만대가 넘는 LTE 데이터카드를 공급해 일본 LTE 통신망을 구축하는 데 일익을 담당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