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영국서 자동차금융 서비스

2011-12-14     김문수 기자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영국 할부금융사 설립을 위해 유럽 최대 은행인 산탄데르 소비자금융과 합작회사를 설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자본금은 2천만 파운드(한화 360억원)이며, 지분은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캐피탈이 49.99%를 갖는다.

현대캐피탈 영국 법인은 내년 3분기에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며, 현지 현대ㆍ기아차 고객에게 할부금융 등 자동차금융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정태영 현대캐피탈 사장은 "현대캐피탈의 할부금융 사업 경험과 산탄데르 소비자금융의 현지 노하우가 현대ㆍ기아차 고객을 만족시킬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