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남자 1호와 여자 1호 싸워 눈물 보이더니 결국..

2011-12-15     온라인 뉴스팀

'짝' 남자 1호와 여자 1호가 결국 커플이 됐다.

14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초반부터 서로에게 호감을 보였던 여자 1호와 남자 1호가 티격태격하며 최종커플 결정은 미지수로 떠올랐다.


두 사람의 싸움의 원인은 여자 1호와 남자 7호가 함께 햄을 굽는 모습을 보이자 남자 1호는 줄곧 호감을 보이던 여자 1호 대신 여자 2호를 선택했다.


이에 여자 1호는 영문도 모른 채 "어떡해야할지 모르겠다"며 인터뷰 도중 눈물을 터뜨렸다. 처음부터 남자 1호만 바라본 여자 1호는 계속 여자 2호와 자신을 견주며 엇나가는 남자 1호와 급기야 격렬한 논쟁을 벌였다.


여자 1호는 "그냥 같이 햄만 구웠다. 그게 어때서"라고 말하자 남자 1호는 "누구한테나 그러는 거 아니냐"며 차갑게 답했다.


이어 여자 1호가 "난 1호님한테만 살갑게 굴었다"고 설명하자, 남자 1호는 "아니던데요"라며 맞맏아쳤다.


결국 여자 1호는 차마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을 흘리며 자리를 떴고 여자 1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 도중에도 내내 눈물을 흘리며 남자 1호에 대한 서운함을 내비쳤다.

하지만 다음날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어 결국 여자 1호는 최종 선택에서 남자 1호를 선택해 커플이 돼 행복한 결말을 맺었다. (사진-SBS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