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황길지구 토지구획정리조합 총회 개최
2011-12-15 정덕기 기자
오는 12월 18일 13시 광양 백운고등학교 실내체육관(백운관)에서 조합운영 및 사업추진 정상화를 위해 광양 황길지구 토지구획정리조합은 조합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황길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은 광양시 황길동 400번지 일원 886천㎡를 광양항 배후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2000년 9월 21일 전라남도로부터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으나 그동안 시행대행사와 계약해지 및 조합장 직무집행 정지가처분 관련 민사소송 등으로 약 10년간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었다.
금번 총회에서는 조합정관 변경의 건, 임원 등 선출의 건, 기타 조합업무관련의 건 등 조합운영 및 사업추진 정상화를 위한 조합의 당면 현안사항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조합장직무대행자 주경현 변호사는 토지소유자의 참석율이 저조하여 조합 총회가 무산되면 사업이 지연되어 시행인가 자체가 취소될 수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전체 조합원들에게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광양 황길지구 일원은 이번 조합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택지개발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르게 될 경우 향후 주거 및 상업기능 등을 갖춘 명실상부한 광양항 중심 배후도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