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환 HTC 사장 "가장 중요한 전략은 고객 서비스"

2011-12-15     유성용 기자
이철환 HTC 한국법인 사장이 15일 “고객 서비스(CS)를 가장 중요한 전략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스마트폰 '센세이션 XL' 공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현재 TG삼보와의 제휴를 통해 60여 곳에서 고객 서비스가 진행 중"이라며 "최근의 추세에 맞게 라이브 채팅이나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HTC는 최근 한국소비자원 발표에서 100만명당 판매 대수 대비 소비자 피해 사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이 사장은 앞으로 마케팅과 영업, 이동통신사와의 파트너십 강화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법인 대표로 부임하면서 조직 구성 역시 기능별로 새롭게 갖춰졌다"며 "앞으로 이동통신사와 협력해 고객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적합한 단말기를 공급하고 마케팅과 영업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브랜드와 영업망, 고객 서비스가 함께한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