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후 얼마나 좋았으면 전화번호를 알려 줘" 2007-07-07 뉴스관리자 전남 여수경찰서는 7일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청소년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로 김모(3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오후 1시30분께 여수시 고소동 버스승강장에서 남자친구를 기다리던 A(17)양을 흉기로 위협해 근처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양이 기지를 발휘해 "다음에 또 연락하겠다"며 김씨를 속여 알아낸 휴대전화 번호를 조회해 김씨를 붙잡았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