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농촌관광 체험마을협의회’ 창립총회

2011-12-16     노광배 기자

담양군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농촌체험 관광객의 수요에 대응하고 농촌체험마을 상호 정보교환을 통한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체험마을의 통합단체인 ‘담양 농촌관광 체험마을협의회’를 출범시켰다.


담양군은 지난 15일 군청 회의실에서 녹색체험마을과 전통테마마을 등 10개 관내 농업·농촌문화 체험마을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 농촌관광체험마을 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의 창립을 계기로 체험마을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각 농촌체험마을의 사업경영과 운영, 개선에 관한 정보 교환은 물론 ‘담양군 체험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체험마을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체험마을을 홍보할 수 있는 각종 홍보물 등 자료의 제작과 소식지를 발행하는 한편 선진지 견학과 체험마을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담양 지역의 농촌관광 체험을 대표할 수 있는 사단법인 등록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담양 관내에는 대덕면에 시목마을, 운수대통마을, 무월달빛마을과 수북면 황금마을, 월산면 꽃차마을, 봉산면 방축마을 등 6곳이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 마을마다 특색 있는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전통테마마을인 용면 도래수마을과 산촌생태체험마을인 창평면 외동마을과 월산면 가곡마을을 비롯해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인증지역인 창평 삼지내마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농촌·농업 문화체험을 즐기기 위해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한편,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대덕 운수대통마을의 운영민 씨를 협의회 대표로 선출하는 등 임원 선출과 함께 정관을 확정하고 담양 농촌관광체험마을의 성공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