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김병만 족, 온갖 교통수단 총동원해서 10,000km까지

2011-12-16     온라인 뉴스팀

`정글의 법칙` 김병만 족이 꼬박 이틀 만에 파푸아에 도착했다.

16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김병만을 찾아 고군분투하는 광희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인천공항에서 파푸아 주의 데까이까지 대략 10,000Km. 이 경악의 거리를 병만족은 출발한지 꼬박 이틀 만에 원시 밀림의 땅에 도착했다.

생존 도전 장소로 가기 위한 여정은 길고 험난하기만 하다. 1박 2일 동안 비행기에 꼼짝 없이 묶여 있던 병만족이 땅에 발이 닿기도 전에 다시 타야 했던 것은 트럭이다.

뙤약볕에 비포장도로를 거침없이 달리며 트럭에 적응하기도 전에 연이어 탄 것은 헬기였다.

목적지도 모른 채 하염없이 이동만 하는 그들은 제작진에게 원망 섞인 하소연을 시작했다.

하지만 여기서 끝난게 아니다. 경비행기에서 내린 병만족의 다음 이동 수단은 쪽배였다.

폭우로 인한 장애물들로 곳곳에 위험요소가 도사리는 강을 건너기 위해 작은 쪽배에 의지한 채 강을 건너야 했다.
(사진 = SBS 정글의 법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