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경 '죄인' 중저음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심사위원 만장일치 호평'

2011-12-16     온라인 뉴스팀

정서경이 중저음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2’에서는 윤일상의 멘토스쿨이 이별콘서트라는 컨셉으로 중간평가를 진행했다.

윤일상의 멘티들은 이별의 슬픔을 간직한 사람들을 위한 '아름다운 이별 콘서트'라는 주제로 미션을 수행하며 진심을 담은 무대를 꾸몄다.

이날 정서경은 청중평가단 앞에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이은미의 '죄인'을 부르게 됐다.

특히 멘토 윤일상에게 "감정 표현을 충분히 할 수 있는데 안하려 한다"는 지적을 받았던 정서경은 "슬픔 감정을 폭발시켜라"라는 조언을 듣고 눈물까지 흘려가며 슬픔의 감정을 끄집어내 활용하는 법을 연습했다.

무대에 오른 정서경은 몰입한 감정을 중저음의 보이스로 불러내며 절절한 심정을 노래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정서경의 노래가 끝난 후 특별 심사위원으로 나선 조PD는 "선곡도 좋았고 감정 몰입도 좋았다"며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 눈을 감고도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극찬했다.

한편, 이날 정서경을 비롯해 신예림이 이정현의 ‘미쳐’, 샘카터가 YB의 ‘잊을게’,  50kg는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 등의 노래로 중간평가 무대에 올랐다.
(사진 = MBC 위대한 탄생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