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평화비 목도리, 소녀상 맨발에..옆자리 비어있는 이유!?

2011-12-18     온라인 뉴스팀

위안부 평화비 목도리

일본군위안부 '평화비(平和碑)' 소녀상에 모자와 목도리 담요 등이 입혀진 사질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수요집회 1000회가 열렸다. 이를 기념해 소녀상의 발에 누군가 목도리를 감아둔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이 소녀상에 모자와 목도리, 무릎담요 등을 두르며 관심을 표하고 있다.

소녀상은 맨발을 하고 있으며, 이는 당시 전쟁 때 찍은 사진에서 신발을 신은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점에서 착안한 것이다.

평화비 옆 빈 의자는 시민들로 하여금 그 자리를 채워 위로해달라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