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계급, '찌질이' 면하려면..부모 등골 휘게 만들어야!?

2011-12-18     온라인 뉴스팀

노스페이스 계급도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만원짜리 패딩은 '찌질이'로 불리고 70만원짜리는 '대장'으로 불릴 정도다. 노스페이스가 학생들의 교복(?)으로 불리고 있는 가운데서 붙여진 계급도기에 재력에 따른 학생들이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단면이다.

50만원짜리 '드라이 로프트'는 '양아치'로 분류된다.

계급도에 따르면 '찌질이'는 가장 대중적인 모델인 '눕시2' 패딩. 가장 비싼 모델은 '히말라얀 파카'다.

이렇다 보니 학생들이 계급을 올리기 위해 자신의 '부모 등골이 빠질 만큼 힘들게 한다'는 뜻으로 '등골 브레이커'라는 말도 생겨났다.

네티즌들은 "교복(?)에도 계급이 생기다니", "부모가 돈이 없으면 아이는 찌질이란 말인가", "씁쓸하기 그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코셔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