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추락 사고, 20대 점검기사..승강기 벽 사이에 끼어 숨져

2011-12-18     온라인 뉴스팀

엘리베이터 추락 사고

20대 남성이 추락한 엘리베이터와 벽 사이에 끼어 숨지는 참변을 당했다.

지난 17일 오후 2시32분께 서울 마포구 도화동의 한 빌딩에서 엘리베이터 점검기사인 김 모(26)씨가 엘리베이터와 벽 사이에 끼어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관계자에 따르면 김 씨는 빌딩 3층과 4층 사이 엘리베이터에 끼어 있었다.

김 씨는 이날 오전 4시30분께 엘리버이터 고장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10시간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동료 직원이 현장에 나가 발견했다.

소방서 측은 김 씨가 엘리베이터를 점검하던 중 갑자기 추락한 엘리베이터에 깔려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사진-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