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 가요대상 일침, 소속사 나눠 먹기 안돼!.."눈물 콧물 그립다"

2011-12-18     온라인 뉴스팀

개그맨 김원효가 연말 가요대상을 앞두고 일침을 가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김원효는 '금주의 안돼'코너를 통해 "안돼! 시상식이 무슨 소속사 패밀리 콘서트에요? 누가 받을 지 감동도 하나도 없고 소속사에서 나눠먹으면 어떡하겠다는 거에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옛날에는 대상 하면 누가 받을 지 궁금해서 눈물 콧물 다 쏟았는데 요즘은 감동이 하나도 없어"라고 비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정말 속이 시원한 지적이다", "요즘 가요대상은 긴장감이 없는 게 사실", "공동 수상도 없애야 할 것", "가수 반 이상이 상 받는 가요제 재미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