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32인치 '통큰 LED TV'가 49만9천원"

2011-12-19     박신정 기자

롯데마트(사장 노병용)는 국내 가전사 ㈜모뉴엘과 손잡고 오는 21일부터 32인치 LED TV인 '통큰 LED TV'를 49만9천원에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통큰 LED TV은 풀HD 해상도(1920x1080)에 120Hz 구동기술(화면주사율)을 갖춘 LG디스플레이 패널을 채택했다. 120Hz 기술은 초당 60프레임의 영상 사이에 치밀하게 계산된 중간 이미지를 임의로 삽입해 영상의 해상도를 배로 높여 동영상 잔상을 줄인 기술이다.

또 돌비(Dolby) 인증을 받은 10W의 스테레오 스피커를 2개 장착해 입체적인 음향을 즐길 수 있도록 했고, 화면 밝기도 동급 최상 수준인 450cd/㎡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TV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는 인터넷에서 관련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USB 메모리에 저장한 뒤 TV 뒷면에 꽂기만 하면 자동으로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전국 150개 모뉴엘 AS 센터를 통해 1년간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는 우선 2천대를 판매하고 반응이 좋으면 한 달 후 추가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