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명형섭 신임 사장 임명
2011-12-19 지승민 기자
대상은 명형섭(54) 식품사업총괄 전무를 대상㈜ 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임 명형섭 사장은 충남 당진 출신으로 경희고등학교와 고려대 농화학과를 졸업, 1982년 대상(당시 미원)의 기술연구소에 입사해 30년 가까이 근무한 정통 대상맨으로 지난해 식품사업총괄 전무로 승진하면서 대상의 주력 사업부문인 전분당사업과 식품사업을 두루 경험했다.
박성칠 사장은 오는 2012년 3월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스스로 사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에서는 이광승 웰라이프사업본부장이 전무로, 이정성 품질경영실장 등 10명이 상무로 승진하는 등 임원 승진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대상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2016년 대상그룹 창립 60주년을 맞아 올해까지 각 사업부문별로 비전 수립작업을 마치고 내년부터 비전 실현을 위한 첫해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대상의 각 사업부문을 두루 경험하고 사원들의 폭 넓은 신망을 얻고 있는 명형섭 사장을 임명해 명 사장을 중심으로 비전 달성에 임직원 모두 다 한마음으로 동참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 승진 인사 명단 >
▷사장 명형섭
▷전무 이광승(웰라이프사업본부장)
▷상무 이정성(품질경영실장), 진중현(식품연구실장), 김영주(KAM전략실장),
정진호(미원베트남공장장), 박동철(BIO연구실장), 정영철(BIO군산공장장),
김학준(전분당사업본부 CMG2그룹장), 최성수(해외사업본부장),
유윤상(대상재팬 대표), 임익순(천진덕풍유한공사 총경리) 등 1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