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알뜰주유소 입찰 참여로 선회

2011-12-19     윤주애 기자

현대오일뱅크(대표 권오갑)가  대량 구매(알뜰주유소)의 입찰방식이 전국단위에서 권역별 분할입찰로 변경돼 걸림돌이었던 수급문제가 해결됐다며 19일 실시되는 입찰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입찰을 주관하는 농협중앙회는 최근 입찰 방식을 전국 단위에서  중부권, 호남권, 영남권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한다는 수정된 입찰 안내문을 정유사들에 보냈다는 것.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그동안 요구했던 분할 입찰 요청이 받아들여짐에 따라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수급 문제가 해소됐다"며 "기존 주유소 및 대리점과의 신뢰를 지키고, 시장거래질서를 해치지 않는 합리적인 범위내에서 입찰에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