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수의 효자 ‘윤조에센스’, 한 품목으로 1천억원 달성 쾌거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의 명품 한방브랜드 ‘설화수’가 대한민국 화장품 역사에 ‘최초, 최고’로서의 커다란 획을 그었다. 대표 제품 ‘윤조에센스(60ml /8만원대)’가 출시 이후 최초로 연매출 1천억 원을 돌파하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고 있는 것.
‘윤조에센스’는 1997년 설화수의 탄생과 함께 첫 선을 보인 이후 설화수를 견인해 온 베스트셀러다. 현재까지 1천620만개 넘게 판매됐으며 올 한해 동안만 약 175만개가 팔렸다. 분 당 9.2개가 팔린 셈이다.
국내뿐 아니라 홍콩, 미국,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도 ‘아시안 뷰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전파하며 폭 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마케팅부문 럭셔리BM 전진수 상무는 “아시아의 깊은 지혜와 한방 미학에 뿌리를 둔 글로벌 럭셔리브랜드 설화수의 대표 상품인 ‘윤조에센스’의 1천억 돌파는 고객들의 깊은 신뢰와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과 발전을 통해 전 세계 여성에게 사랑받는 ‘NO.1 명품 에센스’로 자리 잡을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조에센스’는 피부에 풍부한 수분감과 윤기를 더하면서도 산뜻한 사용감으로 피부타입이나 연령대에 관계없이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에센스는 스킨-로션 다음 단계에 사용한다’는 기존의 통념을 깨고 세안 후 첫 단계에 발라 다음 제품의 효과를 촉진시키는 ‘부스팅boosting 에센스’의 선구자로, 한국 여성의 미용 행태를 바꾼 획기적인 제품으로도 평가되고 있다.
‘윤조에센스’의 또 다른 성공 비결은 탁월한 효능. 설화수는 제품 출시 이후, 2004년, 2009년 2번에 걸쳐 리뉴얼을 거듭하며 새로운 원료와 신기술을 적용하여 제품 효능을 강화해 나갔다.
이와 함께 ‘뉴욕 진출기념 에디션(2010)’, ‘중국 진출기념 에디션(2011)’ 등 브랜드의 성과를 기념하여 100ml 대용량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한 점도 고객들의 관심과 체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