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대숲연합사업단, 이웃돕기 성금 쾌척
2011-12-19 노광배 기자
친환경 생명농업의 메카 담양군의 대표 친환경 농산물 생산 영농조합법인인 대숲연합사업단이 연말연시를 맞아 8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쾌척했다.
담양군은 ‘지난 16일 대숲연합사업단 영농조합법인 공기석 대표와 회원 4명이 군을 찾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성금 8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숲연학사업단 영농조합법인은 62농가가 40ha 면적의 시설하우스를 통해 친환경 방울토마토와 멜론을 생산, 지난해 말 기준 44억4천여만 원의 소득을 벌어들였다.
또한 일본과 대만 등지에 방울토마토와 멜론을 수출, 5억5천900만원의 외화를 벌어들이며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2010 수출원예 전문 예비단지’로 지정되기도 했다.
특히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인증은 물론 국제표준규격 ISO9001(품질경영)과 14001(환경경영)의 동시 인증 획득으로 서울 가락동 농산물 시장에서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공기석 대표는 “우리 대숲연합사업단이 체계적인 생산․유통시설을 갖추고 안정적인 소득 창출이 가능하게 된 데는 군의 적극적인 행정․재정적인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받은 만큼은 아니지만 적은 힘이나마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환원하자는 회원들의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