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모습 첫 공개, 김정일 사망 소식에 '평양은 울음바다'
2011-12-19 박기오기자
평양 모습이 첫 공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 후 시민들은 슬픔에 휩싸였다.
19일 YTN 뉴스는 중국 CCTV로부터 제공받은 김정일 위원장 사망 직후 평양 모습 첫 공개 화면을 공개했다.
평양시내에서 주민들은 비참한 표정을 하고 있거나 울음을 터트리며 길을 다녔다. 그러나 교통 흐름과 버스 운행등은 정상 운행하고 있는것으로 보였다.
눈물을 흘리는 평양 시민들이 다수 포착, 중국 CCTV와 인터뷰를 통해 “이 슬픔을 무슨 말로 다하겠습니까? 다음 말을 잊지 못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앞서 이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2월 17일 김정일 위원장이 현지 지도를 위해 기차를 타고 떠나던 중 열차 안에서 갑자기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망 원인은 중증급성 심근경색과 심장쇼크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