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산타 변신 "선물로는 당신이 좋겠어요"

2011-12-20     온라인 뉴스팀

김태희가 ‘마이 프린세스 크리스마스 콘서트’서 산타걸로 변신해 팬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했다.

지난 17일 일본 동경 국립요요기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열린 인기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2만20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끝마쳤다.

이날 공연은 MBC ‘마이 프린세스’의 주인공 송승헌, 김태희, 류수영, 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이기광 등이 출연해 촬영 당시의 재미있는 일화, 토크 쇼, 그룹 ‘비스트’의 멋진 무대 등 알찬 공연들을 선보였다.

말끔한 정장 차림으로 무대에 오른 송승헌은 공연 내내 재치 있는 말솜씨로 웃음이 끊이지 않게 좌중을 이끌며 한류 스타로써의 면모를 과시했고 일본 후지 TV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스타와 나의 99일’ 촬영 중 현지에서 합류한 김태희는 역시나 우월한 미모와 숨겨진 가창 실력을 뽐냈다.

가장 큰 화제는 김태희의 ‘산타걸’ 변신이었다. 현재 일본 후지 TV 드라마 ‘스타와 나의 99일’로 ‘김태희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배우 김태희가 우월한 각선미와 깜찍한 양갈래 머리를 한 채 ‘귀요미 산타’로 변신해 공연을 찾은 많은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나도 꽃’에 출연중인 비스트의 이기광은 촬영중 당한 발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깁스를 하고 무대에 오르는 투혼을 발휘하며 우정 출연한 그룹 멤버들과 함께 일본에서 확고히 다지고 있는 K-POP의 선두주자임을 확실히 보여줬다.
(사진 = Core Contents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