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의 약속 결말, 수애의 행동들 충격 "카레를 맨손으로…"

2011-12-20     온라인 뉴스팀

'천일의 약속'에서 수애가 카레를 숟가락 없이 맨 손으로 집어 먹는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이 불가능 할 정도로 알츠하이머 증세가 악화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에서 서연(수애 분)은 향기(정유미 분)를 만나 지형(김래원 분)을 부탁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후 서연은 옷을 입은 채 욕조에 들어가고 카레를 손으로 먹는 등 더 악화된 증세를 보여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수애는 출산 후에도 자신이 낳은 아이를 해칠까봐 안아보지도 않아 주변의 걱정을 샀다. 또 향기를 초대해 "미안하다"고 사과한 뒤 지형을 부탁하며 "나 오래 걸리지 않는다. 나 죽으면 오빠 옆에 있어 달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수애 카레 손으로 먹는 장면 충격이었다. 천일의 약속 결말 정말 궁금하다”, “수애 연기 정말 잘 하는 듯”, “수애 카레 먹는 장면과 욕조에 옷 입고 들어가는 장면 보면서 가슴이 너무 아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천일의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