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전직원 내복 착용 생활화’

2011-12-21     노광배 기자

광주시 동구(청장 유태명)는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동절기 피크기간에 전력수급 여건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청사내 불요불급한 에너지 사용을 제한하는 고강도 동절기 에너지절약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동구는 전년 동월대비 10%절전 엄격 준수를 위해 전직원 내복 착용 생활화, 개인 난방기기 사용금지, 청사내 엘리베이터 합리적 운행, 기존 난방 시설 가동시간 단축을 주요 골자로 하는 에너지절약대책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에너지 절약운동의 실효를 거두기 위해 동구는 ▲적정 실내 난방온도 18℃ 이하 유지 ▲전력피크시간대 난방 중지(오전 11시~12시, 오후 5시~6시, 2회) ▲점심시간 및 퇴근시 전등 소등  ▲개인 전열기 사용 금지  ▲내복 입기 생활화 추진 ▲엘리베이터 1/2 감축운행 ▲복도․화장실 전등 1/2 소등 ▲겨울철 절전 교육·홍보운동 등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유태명 동구청장은 “9.15 정전사태와 같은 예고 없는 블랙아웃(black out)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에너지 강화대책을 추진해 어느 때보다 성숙한 직원과 주민들의 자발적 녹색생활 절약운동 동참에 초점을 맞춰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