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내년도 예산 2천472억원 확정
2011-12-21 오승국 기자
전남 강진군의 2012년도 예산이 2천472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강진군의회는 지난16일 열린 제200회 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이 같은 규모의 내년도 예산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강진군은 2011년도 본 예산보다 9.37%(211억8천만원) 증가한 일반회계 2천413억원, 특별회계 59억원 등 총 2천472억원으로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에서 보통교부세가 금년보다 34억원(3%)이 증액된 1천135억원으로 반영됐으며, 국, 도비보조금이 1,천20억원으로 금년도에 비해 139억원(15.7%)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일반회계분야에서 농림․해양․수산분야에 군 전체 예산의 31.2%인 754억원을 책정 농ㆍ림ㆍ축ㆍ수산업의 지속 성장과 고소득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2012-300 부농프로젝트 목표 달성에 예산을 집중 배분했다.
또한 사회복지분야 356억원, 문화 및 관광분야 285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176억원 등 분야에 예산을 집중했다.
특별회계는 총 59억원으로 상수도사업 17억, 수질개선사업 16억, 의료보호기금사업 8억, 기초생활보장기금사업 7억원 등으로 확정했다.
한편 강진군은 군비로 상환하는 순채무액이 11월 현재 20억원에 불과해 재정 건전성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