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빈 '뉴스9' 복귀, 불참에 대한 언급 없어…

2011-12-22     온라인 뉴스팀

조수빈 아나운서가 방송으로 복귀했다.

조수빈 아나는 지난 21일 KBS 1TV '뉴스9'를 진행했다. 지난 19일, 20일 불참에 이어 3일 만이다.

21일 조수빈 아나운서는 KBS 1TV '뉴스9'에 출연, 이틀간의 방송 불참에 대한 아무런 언급 없이 뉴스를 진행했다.

지난 19일 KBS 노조 측은 임금 협상 결렬을 이유로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이에 노조 소속인 조수빈 아나운서는 19, 20일 양일간 출연을 거부, 이규원 아나운서가 그를 대신해 뉴스를 진행했다.

21일 KBS 측은 "조수빈 아나운서가 노조 탈퇴의사를 밝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노조 측은 "조수빈 아나운서는 노조 탈퇴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사측의 교란작전'이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수빈 아나운서가 뉴스로 복귀함에 따라 프로그램에 불참 중인 이정민 아나운서의 복귀 여부도 관심이다.

이정민 아나는 오전 6시에 방송되는 KBS 1TV '뉴스광장'에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연속 불참하고 있다. 그를 대신해 황수경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