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유통 배추·젓갈 등 김장용 농수산물 안전"

2011-12-22     박신정 기자
서울시는 시중에 유통 중인 김장용 농ㆍ수산물 497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11월 7일부터 이달 16일까지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비롯해 전통시장, 대형할인점에서 유통 중인 배추, 무, 마늘, 고춧가루, 굴, 새우, 젓갈 등 김장용 농산물 285건과 수산물 212건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는 수거한 농ㆍ수산물에 잔류농약, 중금속, 대장균군, 타르 색소, 황산이온 등이 기준치 이상 포함됐는지를 집중적으로 검사했다.

시 관계자는 "연말까지 김장재료에 대한 검사를 계속하겠다"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의 먹을거리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