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쌍둥이 행성 발견 "생명체가 살기에는 어려워…"

2011-12-22     온라인 뉴스팀

지구 쌍둥이 행성이 또다시 발견됐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20일 미 항공우주국은 "케플러 우주위성 망원경이 지구 크기의 외부행성 2개를 발견했다. 지구로부터 약 950광년 떨어진 거문고 자리의 별 케플러-20 주위에서 지구 쌍둥이 행성 케플러-20e와 케플러-20f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나사에 따르면 케플러-20e는 지구보다 약간 작고, 케플러-20f는 지구보다 약간 크다. 

하지만 지구 쌍둥이 행성들은 생명체가 살기에는 어렵다고 나사는 밝혔다.

케플러-20e는 표면 온도가 760℃, 케플러-20f는 427℃로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없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언제쯤 지구와 똑같은 행성을 발견할까” “또 다른 외계인을 빨리 보고 싶다” “태양 주변을 돌고 있다면 생명체 존재 가능성을 열어둬도 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N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