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 나무 마지막회, 밝혀진 '한명회'의 정체는?

2011-12-23     온라인 뉴스팀
뿌리깊은 나무가 마지막회까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종영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마지막회에서는 세종(한석규)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인물들이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했다.

특히 뿌리깊은 나무 마지막회에서는 한가놈의 정체가 '한명회'로 밝혀지며 예상치 못한 반전이 나타났다.  

세종은 처참하게 된 정기준을 보고 "꼴이 이게 무엇이냐. 정기준. 고맙구나 너 때문에 백성을 사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정기준은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글자를 익힌 백성들은 결국 위정자들에게 이용 당할 것이다.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 개새끼처럼"이라고 말했다.

소이(신세경)는 개파이(김성현)의 독화살을 맞고 죽음을 맞이하게 되자 죽기 직전까지 해례를 작성했다.

강채윤(장혁)은 글자 반포식장으로 뛰어가 세종을 죽이려는 개파이와 맞서 싸운다. 세종을 보호하려는 무휼(조진웅) 역시 치명상을 입고 숨을 거둔다.

한편 뿌리깊은 나무 마지막회 시청률은 25.4%를 기록했고,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영광의 재인'과 MBC '나도, 꽃!'은 각각 14.5%, 5.8%로 나타났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