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지역 대규모 아파트 단지 공사 박차

2011-12-23     정덕기 기자

광양시(시장 이성웅)는 지난 11월 인구 15만 달성을 기반으로 늘어나는 인구 증가에 대비 주택공급에 모든 건축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2025년까지 인구 30만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는 광양시가 주택공급 대책으로 아파트 마케팅 전문 TF팀을 2010년부터 구성 해마다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 들어설 예정이던 아파트들이 착공을 미루고 있음에 따라 아파트 유치 전담 TF팀이 지난 20일부터 시행사를 직접 찾아 최근 광양지역 인구 증가와 시 발전 잠재력을 설명하고 아파트 착공을 서둘러 줄 것을 요구했다.


그 결과 올 12월 말 광영 부영 임대아파트 공사재개를 시작으로 새한 포유 1월 착수, 대광2차 3월 착수, 임대분양 전환을 진행하고 있는 성호2차 2천352세대는 주민과 협상을 통해 성실하게 분양전환을 하기로 하는 등 내년 3월까지 4개단지 2천563세대가 본격적인 공사를 착수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는 지난 12월 20일 (주)부영주택 본사 건설본부장 면담을 통해 주민 의사를 전달하고 조속히 공사착수를 요구했으며, 부영측은 오는 12월 28일부터 부지정리와 사토 반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광영동장을 비롯한 광영동 각 사회단체 대표, 부영아파트 재건축 공사장 인근 주민대표 등은 (주)부영주택과 공사 진행에 적극 협조하기로 합의서를 작성하는 등 부영아파트 공사재개에 민관이 합동해 노력하고 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