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심장병 어린이 돕기 기부금 전달
2011-12-23 임민희 기자
외환은행(은행장 래리 클레인)은 23일 외환은행 본점에서 ‘사랑의 물주기’ 행사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 2천만원을 한국심장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지난달 외환카드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사랑의 물주기 특별 이벤트' 행사를 통해 모인 기부금과 고객들이 기부한 금액만큼 외환카드에서 후원금을 내는 매칭 그랜트 방식을 통해 조성됐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한국 외환은행 카드사업본부 정수천 부행장보와 한국심장재단 조범구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외환은행 카드마케팅부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는 뜻 깊은 행사에 매년 많은 고객님이 참여하고 있다"며 "이 행사가 고객들이 카드 포인트나 신용카드로 쉽게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2001년부터 카드인터넷 홈페이지(www.yescard.com)에서 고객들이 모은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는 '사랑의 물주기' 행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78명의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