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DMB폰 출시.. 위성, 지상파 동시에 즐겨

2007-07-11     뉴스관리자
휴대전화에서도 위성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와 지상파DMB를 동시에 즐길 수 있게 됐다. 위성DMB 방송사업자인 TU미디어와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위성DMB와 지상파DMB를 하나의 휴대폰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듀얼DMB폰(SCH-B710)’을 11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듀얼DMB폰’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은 35개 채널(비디오채널 15개, 오디오채널 20개)의 다양한 콘텐츠와 전국 어디서나 수신가능한 위성DMB는 물론 KBS, MBC, SBS 등 공중파 방송까지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가격은 69만원대다.

TU미디어측은 듀얼DMB폰 출시가 침체된 위성DMB시장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TU미디어 관계자는 “개국 2년이 지나도록 지상파 재송신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이번에 출시되는 듀얼DMB폰이 콘텐츠 부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TU미디어는 ‘듀얼DMB폰’ 출시 이후 시장 상황에 따라 연내 ‘듀얼 DMB폰’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헤럴드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