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의 비밀'1월 홍콩 개봉, 장서희-정석원 한류 예약

2011-12-24     온라인 뉴스팀

장서희와 정석원 주연의 영화 '사물의 비밀(감독 이영미)'이 내년 1월 홍콩에서 개봉 된다.

'사물의 비밀' 제작사가 최근 홍콩 배급사와 판권 계약을 마쳤다고 아이엠컴퍼니는 전했다. '사물의 비밀'은 지난 10월 열린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영화 관계자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홍콩 영화 배급을 맡은 썬드림픽쳐스는 '사물의 비밀'의 나이와 신분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멜로 라인과 독특한 구성방식, 또 두 남녀 주인공의 연기력에 큰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정석원은 "홍콩 관객들과 만날 생각을 하니 매우 설렌다"며 "국내에서도 호평을 얻은 만큼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미 감독은 "지난 영화제(BIFF)를 통해 '사물의 비밀'이 큰 호응을 얻어 이렇게 해외에서 러브콜을 받을 때마다 큰 힘이 된다. 국내에서 열악한 개봉 현실이 힘겨운 건 사실이나 아직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진-예고편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