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수상 소감, "그 분의 웃음소리가 그리운 날이다"

이수근이 수상 소감에서 강호동에 대한 존경심, 아내에 대한 사랑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4일 MC 신동엽, 소녀시대 윤아, 이지애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방송된 ‘2011 KBS 연예대상’에서 쇼·오락 MC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한 해 동안 함께 고생한 동료 연예인들과 선후배 개그맨들에게 감사한다”말했다.

이수근은 수상 소감에서 “그 분의 웃음소리가 그리운 날이다. 내 인생의 모토인 강호동 선배에게 영광을 돌린다”라고 말하며 강호동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특히 이수근은 “여보, 방송 보고 있지? 희망을 갖고 내년에는 무조건 더 나아질 것이라고 믿고 있어요. 두 아들 사랑해요”라고 했다

단짝 김병만에게도 “쪽방에서 KBS 간판프로그램을 맡자고 했을 때부터 늘 함께 했던 김병만, 네가 있어 정말 든든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수근 수상 소감이 화제가 된 '2011 KBS 연예대상'의 '시청자가 뽑은 올해 최고의 프로그램'은 개그콘서트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