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만든 K팝 달력, 팝스타 소녀시대는 어딨지? 12그룹 선정기준 논란
2011-12-26 온라인 뉴스팀
정부가 K팝스타 달력을 제작하면서 12그룹을 선정한 기준이 무엇인지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한류의 주역으로 꼽히는 일부 최정상급 인기그룹이 선정되지 않은 점에 불만을 품고 있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세계적인 한류의 흐름을 반영한 '2012 K-POP 포토캘린더'를 제작해 170여 재외 공관에 최근 배포했다. 이 달력은 한국 문화의 다양성을 알리기 위해 한국 대중음악을 주제로 우리의 전통 악기를 함께 소개했다.
달력에는 1월부터 12월까지 각 달마다 한 그룹씩 소개돼 있다.
정부가 만든 K팝 달력에는 SM의 슈퍼주니어, 에프엑스(f(x)), YG의 빅뱅, 투애니원(2NE1), JYP의 원더걸스, 2PM, 미쓰에이(MissA), DSP엔터테인먼트의 카라,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포미닛, 비스트, 코어콘텐츠미디어의 티아라,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씨스타 등 모두 12개 그룹이 실렸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어떻게 한류스타 소녀시대가 빠질 수 있냐" "애프터스쿨, 다비치 등 내가 좋아하는 그룹은 왜 빠졌나?" "K팝스타는 모두 아이돌가수? 달력에 들어간 가수들 선정기준이 뭐냐? 솔로가수나 발라드가수는 K팝가수가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