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어르신들 위한 작은 음악회 열어
2011-12-26 노광배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겨울방학을 맞아 드림스타트 아동들과 어르신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연다.
북구는 27일 오후 1시부터 1시간동안 북구 효령노인복지타운 공연장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70명이 어르신 200여명을 모시고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연말에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손자손녀들이 고사리 손으로 배운 다양한 음악연주로 즐거움을 드리고 아동들은 음악을 통해 웃어른에 대한 공경과 효를 배우게 된다.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그동안 배운 사물놀이, 가야금 합주, 오카리나하모니카플루트 합주, 그룹사운드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한다.
또 10여명으로 구성된 어린이 태권도 팀이 음악에 맞춰 태권품세 동작을 선보여 어르신들의 흥겨움을 더하게 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작은 음악회를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사회적교육적으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아동들을 위한 교육적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여름방학에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효령복지타운을 찾아가 어르신들을 위한 음악봉사활동을 펼쳤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민드는 신문=노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