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11년 농정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2011-12-28     오승국 기자

전남 강진군이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전남도 친환경농업대상’과 ‘농정업무 종합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1년 농업분야 실적평가 및 수상에서 두각을 나타낸 강진군은 지난 2010년부터 농림해양부분 예산 30%이상 확보, 2011년에도 32%를 확보해 친환경농업을 바탕으로 고소득농업인 창출과 차별화된 농정시책 추진 결과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강진군은 무농약 이상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을 3천700ha로 전년보다 300% 늘려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경쟁력 향상에 힘썼으며, 편법 또는 부정인증예방 협의회 개최와 함께 농업인 교육 7회에 걸쳐 5천여 명에게 반복교육을 실시해 정직한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통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여 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시켰다.


특히 올해 7월 4일부터 2개월간 2천900농가 1만7천472필지를 대상으로 농법이행실태 등 2차례 밀착조사를 실시해 28건 70ha 친환경인증을 취소하는 등 친환경농업 신뢰 확보에 전력을 기울였다. 이에 2011 친환경농업부분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해 3억원의 상사업비와 함께 상금 1천만원을 지급받았다. 2011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선 최우수기관의 영예와 함께 상금 300만원을 받게 된다.


노두근 강진군수권한대행은 “그동안 농업인과 공무원 그리고 관련 농업단체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헌신을 다해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을 기반으로 고소득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소득증대와 강진군의 농업브랜드 및 인지도를 더욱 높여 잘사는 농촌의 성공 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올해 농업분야에서 ‘전남도 축산분야 최우수상’, ‘논 소득기반 다양화사업 가공쌀 생산부문 장려상(박산단지)’, ‘대한민국 농어촌 마을대상(달마지마을)’, ‘농식품부 친환경농업생산분야 장려상(오경배)’등 역대 최대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