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대본연습, 김수현-정일우-한가인 완벽 조화 "명품 드라마에 명품 배우들"

2011-12-28     온라인 뉴스팀

한가인 주연의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의 대본연습 현장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5일 경기도 일산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TV 새 수목드라마 ‘해품달’(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의 대본연습 현장에는 주연배우 한가인, 김수현, 정일우를 포함한 양미경, 김영애, 김민서, 김선경 등 주요 출연진들이 참석했다.

일산 드림센터 6층 대본연습실에서 열린 해품달 대본연습에는 극 초반이후 등장하는 성인 출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이뤄졌다.

특히 정일우와 김민서는 두 번째로 사극에 도전하는 만큼 안정된 톤으로 캐릭터의 감정선을 잘 읽어내며 극의 진행을 원활하게 해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극중 신씨부인 역의 양미경은 "정말 추운 날인데 이렇게 밝은 얼굴로 다들 모여줘서 행복하다"며 '해품달' 대본연습의 시작을 열었고 대왕대비역의 김영애는 "내가 출연했던 어떤 드라마보다 출연자들의 연령대가 젊다 못해 어린데 나를 큰언니로 생각하면서 즐겁게 만들어나가면 좋겠다"라고 덕담을 건넸다.

해품달에서 왕세자의 첫사랑이자 기억을 잃고 무녀로 살게 된 연우 역의 한가인은 "대본이 너무 재밌고 느낌이 좋다. 연우의 캐릭터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고 해품달 대본연습 소감을 밝혔다.

왕세 훤 역의 김수현은 개혁을 꿈꾸는 젊은 국왕의 모습으로 변신해 "첫 사극 도전이니 만큼 연습을 많이 했다"며 "즐겁게 연기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든다"고 전했다.

한편, ‘해품달’은 조선시대의 궁궐 안 청춘 애정사를 포커스로 픽션과 판타지를 가미한 궁중로맨스로 2012년 1월 4일 첫 방송된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