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재인' 손창민 달걀 세례 받고 검찰연행까지 "한 순간에 나락으로"

2011-12-28     온라인 뉴스팀

'영광의 재인' 손창민이 달걀 세례를 받고 검찰에 연행됐다.

12월 28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연출 이정섭 이은진) 23회에서는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을지 모르는 위기에 처한 거대상사 서재명(손창민 분) 회장 모습이 그려졌다.

재명은 이사회를 열어 거대상사 대표이사 재신임 표결에 들어가지만, 갑자기 재인이 나타나면서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재명의 재신임을 막기 위해 이사회로 들이닥친 재인이 재명의 탈세 혐의와 불법 비자금 조성에 대해 낱낱이 밝혔기 때문이다.

게다가 재명과 재인의 대화는 사내 방송을 통해 전 직원과 이사들에게도 전달되고 있었다.

서재명은 창립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이후 재명은 집에 가기 위해 회사를 빠져 나오던 중 달걀 세례를 받았다. 재명은 옆에서 걷고 있던 인우(이장우 분)에게 "인우야, 내 옆에서 떨어져 걸어라"고 챙겼다.

하지만 인우는 "나 아버지 아들이예요. 아버지 옆에서 걷겠어요"라고 했다.

이때 변호사 정혜(노경주 분)가 등장했다. 그녀는 탈세 혐의 등으로 서재명을 검찰에 소환하겠다고 했다.

설상가상으로 인철(박성웅 분)의 계략에 오검사(노경주 분)까지 출동하면서 검찰로 연행되는 신세가 되고만 것이다.

한편, 이날 '영광의 재인'은 23회에 이어 마지막회인 24회가 연속으로 방송된다.
(사진 = KBS 영광의 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