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m 육식 식물 쥐 꿀꺽 네티즌 '충격'
2011-12-31 온라인 뉴스팀
26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길이 2.5m의 육식 식물이 학계에 인정받고 정식 종(種)으로 채택됐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식물은 지난 1980년 동남아시아 말레이제도에 있는 보르네오섬에서 식물학자 롭 캔틀리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
영국왕립원예협회는 이 식물의 이름을 최초 발견자 캔틀리 박사의 이름을 따서 '네펜시스 롭캔틀릿'이라고 붙였다. 멸종 위기에 있는 이 식물은 바둑판 무늬와 흡사한 표면을 미끼로 파리나 개구리 쥐 등을 유인해 잡아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화기관이 얼마나 좋길래 쥐까지.." "무섭다" 등 충격을 나타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