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야의 종소리 2012년 새해가 밝았다~일출시간은?

2012-01-01     온라인 뉴스팀
2012년 새해를 올해도 어김없이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맞게 됐다.

많은 시민들은 추운 날씨에도 제야의 종소리를 듣기 위해 31일 저녁부터 속속 모여들었다.

1일 새해 보신각 타종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대영 서울시 교육감 권한대행 등 고정 인사 다섯 명과 시민이 뽑은 시민 대표 열 명이 참여해 서른 세번의 종을 울렸다.

특히, 시민 대표로는 위안부 피해자인 86살 김복동 할머니와 조선왕실의궤 환수의 일등공신 혜문 스님, 또, 경기 도중 쓰러졌지만 기적적으로 깨어나 열심히 재활을 하고 있는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의 신영록 선수 등이 선정됐다.

타종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하철 모든 노선과, 종각과 광화문 근처를 지나는 버스는 새벽 2시까지 운행된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육지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뜨는 울산 간절곳에서 오전 7시 31분에 해돋이를 볼 수 있다. 해맞이로 유명한 강릉 정동진 일출 시각은 오전 7시 39분이다 (사진-연합뉴스)